[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하정우와 이하늬가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으로 알려진 영화 ‘윗집 사람들’(가제)에서 극 중 부부로 처음 작품 호흡을 맞춘다.
(왼쪽부터) 하정우, 이하늬. (사진=뉴스1) |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관계자는 12일 이데일리에 “하정우와 이하늬가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을 통해 극 중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게 맞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하정우는 현재 네 번째 연출작인 영화 ‘윗집 사람들’(가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층간 소음으로 만난 두 부부가 저녁식사를 하며 벌어지는 소동극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정우가 연출은 물론 출연까지 맡는다. 하정우는 앞서 영화 ‘롤러코스터’(2013)를 시작으로 ‘허삼관’, 후반작업 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세 번째 출연 및 연출작 ‘로비’까지 세 작품을 연출했다. ‘로비’ 작업과 함께 화가로서 개인전까지 개최한 하정우는 여기서 쉬지 않고 네 번째 연출작 준비까지 돌입했다.
특히 ‘윗집 사람들’은 앞서 공효진과 김동욱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져 많은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하정우와 이하늬가 극 중 부부로 만나는 가운데, 공효진과 김동욱이 부부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정우는 공효진, 김동욱과는 인연이 깊고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으나 이하늬와의 호흡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공효진, 김동욱 절친들과의 재회 호흡과 함께 이하늬와의 새로운 호흡이 어떨지 기대감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