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네 번째 연출작 준비…공효진과 재회→동반 출연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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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네 번째 영화 연출작을 준비 중인 가운데, 절친인 배우 공효진과 재회한다.

(왼쪽부터)하정우, 공효진. (사진=뉴스1, 매니지먼트숲)

11일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하정우 씨가 네 번째 연출작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해당 작품에 공효진 배우도 동반 출연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하정우는 현재 네 번째 연출작인 영화 ‘윗집 사람들’(가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층간 소음으로 만난 두 부부가 저녁식사를 하며 벌어지는 소동극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정우가 연출은 물론 출연까지 맡는다. 하정우는 앞서 영화 ‘롤러코스터’(2013)를 시작으로 ‘허삼관’, 후반작업 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세 번째 출연 및 연출작 ‘로비’까지 세 작품을 연출했다. ‘로비’ 작업과 함께 화가로서 개인전까지 개최한 하정우는 여기서 쉬지 않고 네 번째 연출작 준비까지 돌입했다.

공효진과 하정우의 인연도 깊다. 하정우와 공효진은 2012년 영화 ‘러브픽션’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영화 ‘577 프로젝트’까지 함께한 두 사람은 최근 하정우의 개인전에 공효진이 참석하는 등 현재까지도 돈독한 의리를 뽐내고 있다.

두 사람이 ‘윗집 사람들’에서 각각 어떤 역할로 만나 호흡을 맞출지 주목된다.

한편 ‘윗집 사람들’은 오는 2025년 1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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