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사진=GLG)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가 데뷔 후 첫 팬콘서트를 연다.
2일 소속사 GLG에 따르면 하이키는 내년 1월 5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하이키 첫 팬 콘서트 파인드 마이 키 인 서울’(H1-KEY 1ST FAN CONCERT Find my KEY IN SEOUL)을 개최한다.
‘파인드 마이 키 인 서울’은 하이키가 지난 2022년 1월 5일 데뷔 이래 3주년을 기념해 국내에서 여는 첫 번째 팬콘서트로 의미를 더한다. 팬콘서트 티켓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8시부터 하이키 공식 팬클럽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진행되며, 12월 17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이번 팬콘서트에서 하이키는 모든 곡을 밴드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멤버들은 첫 팬콘서트인 만큼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또한 하이키는 국내 마이키(팬덤명)를 위해 다양한 공연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과연 하이키가 이번 팬콘서트를 통해 어떤 모습을 선사할지 기대를 높인다.
하이키는 지난 20일 깜짝 발매한 ‘띵킨 어바웃 유’(Thinkin’ About You) 리믹스 트랙 ‘리: 띵킨 어바웃 유’(Re: Thinkin About You)로 동남아권 차트를 휩쓸고 있다. 필리핀 국민 그룹이자 빌보드에 오른 최초의 동남아 아이돌 그룹 SB19 멤버 조시 쿨렌(JOSH CULLEN)이 컬래버레이션으로 참여해 동남아권 팬들과 현지 언론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미니 1집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많은 사랑을 받은 하이키는 같은 해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서울’(SEOUL)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또 영국 글로벌 음악 매체 NME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