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61억원씩 옮긴다”…직장인 퇴직연금 ‘머니무브’ 더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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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금융정책 “하루 261억원씩 옮긴다”…직장인 퇴직연금 ‘머니무브’ 더 빨라진다 업데이트 : 2026.08.24 16:30 닫기 퇴직연금 상반기 6조9000억 이전…전년比 2배퇴직연금 DC형·환매중단펀드 IRP로 이전 가능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임. [제미나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은행을 떠나 증권사로 향하는 ‘머니무브’가 빨라지고 있다. 퇴직연금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된 2024년 10월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금융사 간 이동한 퇴직연금은 하루 평균 261억원에 달했다.이 같은 자금 이동은 금융당국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을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 옮길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 ‘머니무브’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 10월 말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도입된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총 15조9000억원(25만여 건)의 퇴직연금이 금융사 간 이동했다. 하루 평균 261억원, 409건꼴이다.특히 올해 들어 퇴직연금 ‘머니무브’가 가팔라졌다. 올 상반기 이전 금액은 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2000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자금은 은행에서 증권사로 가장 많이 이동했다. 서비스 도입 이후 은행에서 증권사로 옮겨간 퇴직연금은 5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은행 간 이동이 4조5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퇴직연금 유형별로는 이동 방향이 엇갈렸다.확정급여형(DB)은 증권사에서 은행·보험사로 이동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반면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은 은행·보험사에서 증권사로 자금이 옮겨가는 흐름이 뚜렷했다.제도별 이전 금액은 IRP가 6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DC 4조8000억원, DB 4조3000억원 순으로 집계돼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IRP에서 퇴직연금 갈아타기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DB, DC, IRP 등 동일 제도 내에서만 할 수 있다. 환매가 중단된 펀드를 보유한 계좌도 이전 대상에서 제외된다.금감원은 이 같은 제약을 풀기 위해 DC형 퇴직연금을 다른 사업자의 IRP로 옮길 수 있도록 전산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환매중단펀드도 이전 가능 상품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챗 GPT 생성 인포그래픽] 이전 절차도 간소화한다.현재 녹취를 통해 가입자의 이전 의사를 확인하면서 절차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는 만큼, 녹취 외에 비대면으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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