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김민선7, 5개월 만에 시즌 2승 달성…대상·상금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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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4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김민선. 사진제공 | KLPGA[안산=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투어 4년 차 김민선7(23)이 시즌 2승 및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서교림(4승), 김민솔(3승), 김효주(2승)에 이어 올 시즌 4번째 다승 영광도 안았다.김민선은 20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CC 웨스트·사우스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장은수(8언더파)를 4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상금 2억7000만 원을 품에 안았다.출발은 좋지 않았다. 합계 8언더파 1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맞은 김민선은 1번(파4)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뒷걸음질을 쳤다. 하지만 2번(파4) 홀에서 11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바운스 백에 성공한 뒤 7번(파4), 8번(파3) 홀 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그는 11번(파5)~12번(파3) 홀에서 두 번째 연속 버디를 낚아 장은수에 4타 차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틀어잡았다.2023년 정규투어에 입문해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그는 올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신고한 뒤 5개월 만에 챔피언 트로피를 추가했다. 개인 첫 다승 시즌을 만들어내며 상금과 대상, 두 부문에서 모두 1위 서교림, 2위 김민솔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김민선은 “선두로 나서 부담감이 적지 않았는데 첫 홀에서 보기를 한 게 오히려 약이 된 것 같다”고 돌아본 뒤 “12번 홀에서 버디를 하며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들었다. 타수 차가 있어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첫 톱10을 우승으로 장식해 기분이 좋다. 남은 대회에서 1승을 더 추가하고 싶다”는 그는 “오늘 할머니가 갤러리를 오셨는데, 언제나 손녀가 최고라고 말해주시는 할머니 앞에서 우승할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 더 멋진 손녀가 되고 싶다”며 참았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이세희가 합계 7언더파 3위에 랭크됐고, 박민지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양윤서와 함께 6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K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인 박민지는 7500만 원을 받아 누적 상금 70억 원을 돌파했다. 서교림은 이븐파 공동 15위, 김민솔은 3오버파 공동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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