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홈런칠 때마다 2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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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그룹-삼성라이온즈 협업
13일 기준 52회, 1040만원 적립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LG 경기에서 전광판을 통해 홈런 기부 캠페인을 알리는 영상이 표출되고 있다. iM금융그룹 제공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LG 경기에서 전광판을 통해 홈런 기부 캠페인을 알리는 영상이 표출되고 있다. iM금융그룹 제공
iM금융그룹은 프로야구 지역 연고 팀인 삼성라이온즈와 ‘홈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삼성 선수들이 올 시즌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iM사회공헌재단이 20만 원씩을 적립해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13일 경기까지 삼성은 팀 홈런 수 52개를 기록해 1040만 원이 적립된 상태다.

iM금융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프로야구라는 인기 스포츠와 연계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방침이다. 특히 스포츠가 가진 공감대 형성 기능 및 대중성과 결합해 지역사회와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M금융그룹과 삼성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iM뱅크 X 삼성라이온즈 브랜드데이’를 통해 이번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팬들의 성원과 응원을 받아 선수들이 기록한 홈런과 함께 기부금도 쌓여간다는 점에서 선수와 팬들이 함께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특별한 기부 캠페인”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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