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홈런왕’ 데이비슨과 2년 재계약…“50홈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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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홈런왕 데이비슨과 2년 재계약(사진=NC 다이노스 제공/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홈런왕을 차지한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과 재계약했다.

NC 구단은 29일 데이비슨과 2025년 총액 150만달러(보장 120만달러·옵션 30만달러), 2026년 총액 170만달러(보장 130만달러·옵션 40만달러)에 2년간 계약했다. 2025년 시즌이 끝난 뒤 구단이 계약 연장에 대한 팀 옵션을 갖는 조건이다.

데이비슨은 올해 131경기에 출전해 홈런 46개를 날려 1위에 올랐고, 154안타, 119타점(2위), 타율 0.306, 장타율 0.633(2위)의 성적을 냈다.

또 22경기 연속 안타를 쳐 KBO리그 외국인 선수 기준 최다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데이비슨은 구단을 통해 “NC와 계속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호준 감독을 도와 50홈런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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