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FA 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 중 가장 주목받았던 프램버 발데스(32)가 마침내 팀을 찾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발데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3년 1억 1500만 달러(1,684억 6,35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2년 뒤 FA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발데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지난 8시즌 동안 188경기 등판, 81승 52패 평균자책점 3.36 기록했다.
2022시즌 이후 네 시즌 연속 176이닝 이상 소화하며 내구성을 보여줬다. 이 기간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세 차례 10위권 안에 들었다.
지난 시즌도 31경기에서 두 차례 완투 포함 192이닝 소화하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호투했다. WHIP 1.245 9이닝당 0.7피홈런 3.2볼넷 8.8탈삼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5시즌 동안 17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34 기록했다. 2022년에는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 계약으로 발데스는 휴스턴에서 함께했던 A.J. 힌치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됐다.
이번 오프시즌 딜런 시즈, 이마이 타츠야와 함께 선발 FA ‘빅 스리’로 꼽혔으나 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짧고 굵은’ 계약으로 보상받았다. ‘ESPN’에 따르면 이 계약은 연평균 금액 기준으로 좌완과 라틴계 선발 중 최고 대우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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