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뉴스와 CNN은 교황의 장례식이 시작됨에 따라 교황의 관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대성당 밖 광장으로 이동됐다고 전했다.
이날 장례식은 약 2시간 30분 정도며 대부분 라틴어로 진행된다. 장례식은 추기경단 단장인 이탈리아 출신의 조바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주재한다.
장례 미사는 성경 강독, 강론, 성찬 전례가 진행된다.이 장례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국가원수만 50명이 참석했고, 20만~25만명의 조문객이 광장에 모였다.
이탈리아는 많은 인파가 모인 상황을 감안해 보안에 극도의 경계를 기울이고 있다. 바티칸에서 로마 중심부 에스퀼리노 언덕에 위치한 산타 마조레 대성전까지 6㎞ 가량 관을 운구하는 과정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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