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주가가 13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단기간 주가가 빠르게 올랐음에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풍산은 전 거래일보다 2만800원(23.74%) 오른 10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만50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풍산을 제외한 국내 주요 5개 방산주의 12개월 선행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30배에 거래 중인 반면, 풍산은 9~10배 수준"이라며 "최근 단기간 주가가 급등했음에도 방산 부문 가치는 다른 방산주 대비 상대적으로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판단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