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결국 수술대 오르나…“엘라트라체 박사가 MRI 검토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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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코디 폰세. AP뉴시스

토론토 코디 폰세. AP뉴시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좋지 않은 결과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2025 KBO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무릎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전문의를 만난다. 

폰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40억 원)의 계약을 맺으며 MLB로 복귀했다. 토론토 선발진에 합류한 폰세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빅 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폰세는 3회초 수비 도중 제이크 맥카시의 내야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하려다 부상을 입었다. 카트를 타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야 할 정도로 극심한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결국 시즌 첫 등판을 2.1이닝 1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기록으로 마쳤다.

캐나다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은 2일 “폰세가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야구계 가장 유명한 외과 전문의 중 한명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난다. 토론토는 좋지 않은 결과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이름이 익숙한 전문의다. 그는 전·현직 코리안리거인 류현진(39·한화),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의 수술을 집도한 바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선 안우진(27·키움 히어로즈)도 엘라트라체 박사를 찾아 수술을 받았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엘라트라체 박사가 폰세의 MRI를 모두 검토했다. 수술을 할 가능성도 있다. 어떤 치료를 할지 곧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폰세는 지난해 한화 소속으로 KBO리그 29경기에 선발등판해 17승1패 평균자책점(ERA) 1.89, 252탈삼진, 승률 0.944 등의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연말 시상식에선 MVP 수상은 물론 다승, ERA, 탈삼진, 승률 등 투수 부문 4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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