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박해준이 양관식을 연기하기 위해 준비했던 부분에 대해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박해준이 동아닷컴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해준은 중년의 양관식을 준비한 과정에 대해, 드라마 후반에서 양관식이 항암치료를 받던 당시를 떠올리며 “2주 정도 수분을 빼는 작업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박해준은 “7-8kg 정도를 감량했다. 거의 내 몸에 있는 물을 뺀 거였다. 격투기 선수들이 체중계에 올라가기 전에 하는 것처럼 뺐다. 연기할 때도 도움이 됐다. 몸에 힘이 없었다. 눈이 퀭해졌다. 감독님은 너무 좋아하셨다”라고 말했다.
그 과정을 묻자 “2주를 디데이로 잡고 열흘 정도는 물을 하루에 3L 이상 마신다. 그러면 소변을 많이 보게 된다. 그 이후로 물을 500ml로 줄인다. 그렇게 3일을 하면 수분이 들어온다고 생각하고 수분이 계속 빠진다. 하루 전부터 촬영 때까지는 물을 안 마셨다. 감독님이 요구한 게 아니고 내가 해보겠다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7일 첫 공개돼 16부작으로 마무리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박해준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중년의 양관식으로 분해 문소리와 부부로 호흡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