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미국이 주도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배급소를 연 지 이틀째인 28일(현지시간) 혼란 속에서 구호품 배급을 이어갔다.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주민 수백 명이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 배급소를 습격해 철조망을 무너뜨리고 구호 식량을 탈취하고 있다. GHF는 이날 가자지구 배급소 2곳 운영을 재개하고 구호 식량 약 1만4550상자(84만262끼)를 배급했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입력2025.05.29 17:45 수정2025.05.29 17:45 지면A12
이스라엘과 미국이 주도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배급소를 연 지 이틀째인 28일(현지시간) 혼란 속에서 구호품 배급을 이어갔다.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주민 수백 명이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 배급소를 습격해 철조망을 무너뜨리고 구호 식량을 탈취하고 있다. GHF는 이날 가자지구 배급소 2곳 운영을 재개하고 구호 식량 약 1만4550상자(84만262끼)를 배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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