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해 김장철을 맞아 28일부터 ‘2024 김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한돈 ESG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사업으로,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돕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가 10인 이상 상시 거주하는 사회 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한돈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네이버폼)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금일부터 11월 15일(금)까지며, 수육용 한돈 지원 기간은 11월 25일(월)부터 12월 13일(금)까지다. 선정된 기관에는 행사 목적 및 인원 수에 따라 수육용 한돈 앞다리살(1인당 250g)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사라져가는 김장 문화 보존에 힘쓰시는 시설 종사자, 생활자, 자원봉사자분들이 김치와 어울리는 맛있는 한돈을 드시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김장 지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한돈자조금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2022년부터 김장 지원 사업을 통해 김장 문화 보존 및 소외계층 지원에 힘써오고 있다. 지난해에 열린 ‘2023 오직, 한돈과 함께’ 김장 캠페인에는 총 589개 기관을 선정, 약 3만 명에게 수육용 한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