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보호 앞장 선 청소년들, 2일 한자리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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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은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국제교류문화진흥원과 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2024년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2023년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한마당. (사진=국가유산청)

2012년 시작해 올해 13회차를 맞이한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한마당’은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한 해의 국가유산 보호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행사다. 올해는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경과보고, 우수활동 사례 발표, 우수 성과와 공로 시상, 축하 공연(오케스트라·가야금 병창·태권도)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는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우리 국가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꾸는 참여형 청소년 특화 활동이다. 올해 기준 개인 또는 104개의 학교·청소년단체에서 1390여 명이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로 위촉됐다. 체험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국가유산을 이해하고 환경정화와 국가유산 안전관리 및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한마당 행사’는 복권기금으로 진행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개최하는 이번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한마당’을 계기로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앞장선 청소년의 노력이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호에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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