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컴퍼니가 베트남 다낭 소재 VKU대학(Vietnam-Korea Universit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과 스타트업 육성 및 기술 교육 협력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스타트업 전문 컨설팅 기업 포켓컴퍼니(대표 정규진)는 지난 12일 베트남 다낭 소재 VKU대학을 방문해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정규진 대표를 비롯해 권중선 공동창업자/CTO, 마이크 오 수석고문이 참석했으며, 현지 파트너사인 펀드고(FundGo)의 대표도 함께했다.
VKU대학은 2020년 설립된 다낭대학교 산하 공립대학으로, 현재 약 7,000명의 학생들이 IT, 통신,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수학하고 있다.
트란 테 선 부총장은 “VKU는 현재 1,500㎡ 규모의 혁신센터를 구축 중이며, 이를 통해 AI, 반도체, 핀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5년간 학생 창업 아이디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PISI)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으며, 2024년에는 7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AI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창업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포켓컴퍼니는 스타트업 지원 및 기술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제품 개발 컨설팅, 모바일 앱 개발, 웹사이트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VKU 및 다낭대학교 학생들에게 아마존과 CMC 플랫폼 기반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실제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규진 대표는 “VKU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포켓컴퍼니의 기술력을 결합해 베트남 중부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재학 중에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이번 미팅을 통해 학생 창업 지원 및 혁신 활동 촉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고급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켓컴퍼니는 스타트업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금융, 마케팅, 제품 개발, 기술 컨설팅 등 종합적인 스타트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웹사이트 구축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기술 지원으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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