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 베트남 유통 파트너사 국내 초청… 전략적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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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츄럴코어, 베트남서 연평균 15% 성장
‘K-펫푸드’ 인지도·신뢰도↑
현지 파트너사 국내 제조·유통 현장 체험

네츄럴코어가 베트남 유통 파트너사 10곳 등을 국내에 초청해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네츄럴코어가 베트남 유통 파트너사 10곳 등을 국내에 초청해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는 최근 펫프린스(PetPrince) 등 베트남 유통업체 10곳을 초청해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네츄럴코어는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는 펫푸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파트너십 행사는 제품 제조공장과 유통 매장을 비롯해 자체 브랜드샵 ‘네코마켓’ 등 한국 내 주요 사업장 투어와 한국 소비자 접점 현황 등을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브랜드 철학과 지속가능한 반려동물 케어 관련 교육 세션과 베트남 현지 마케팅 및 영업 전략 논의, 우수 파트너 업체 시상 등을 통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네츄럴코어의 품질 관리 시스템과 제품 제조 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품질 펫푸드 생산에 대한 철학을 직접 체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유통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네츄럴코어 제품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베트남 유통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네츄럴코어 제품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네츄럴코어 측은 “이번 베트남 현지 파트너 초청 행사를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하고 장기적인 동반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네츄럴코어에 따르면 베트남은 펫푸드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펫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관련 유통 네트워크도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15%(매출 기준)씩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네츄럴코어 고양이 사료 제품인 ‘베네 3012’가 베트남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 인기에 힘입어 사료 제품 라인도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 추세라고 한다.

네츄럴코어 베트남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네츄럴코어 베트남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르 필립(Le Philip) 베트남 펫프린스 대표는 “네츄럴코어는 베트남에서 한국 제품 우수성과 안전성을 앞세워 고객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로 통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네츄럴코어 제품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네츄럴코어 관계자는 “베트남은 네츄럴코어 브랜드 철학인 지속가능한 반려동물 케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주요 협력사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파트너 업체와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반려동물은 물론 보호자들의 웰빙까지 아우르는 반려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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