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한반도, 전국에서 가장 시원한 '쿨케이션' 휴가지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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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는 서퍼들. (사진=고성군청)[이데일리 김은아 기자] 한반도가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다. 낮에는 폭염주의보가,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며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4년 이후 122년 만에 최고 수준 더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러한 폭염은 8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피서를 준비 중인 이들 사이에서는 ‘쿨케이션’이 화두로 떠올랐다. 쿨케이션은 더위를 피해 서늘한 목적지로 떠나는 휴가를 이른다. 올해 역대급 폭염이 덮친 유럽에서는 상대적으로 서늘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로 떠나는 쿨케이션이 이미 대세로 자리잡았다. 국내 쿨케이션 목적지로는 어디가 좋을까. 국가데이터처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여름철 체감온도가 가장 낮은 도시는 강원 태백시다. 태백시는 2025년 여름 평균 온도가 26.5°C에 불과했다. 이어 강원 인제군(27.8°C)와 속초시·고성군(27.9°C)가 여름에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폭염을 피할 ‘쿨케이션’ 목적지로 강원지역이 적합한 이유다. 강원지역 지자체도 다양한 축제로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태백에서는 2일까지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열린다. 황지연못과 문화광장 일원에서는 ‘1+1 = 두 강의 무한한 시작, 열한 번째 만남’이라는 주제로 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문화광장에는 대형 물놀이장 ‘흠뻑놀장’이 문을 연다. 에어풀장, 워터슬라이드, 스플래시 존이 설치되고, 매일 오후 2시에는 ‘워터 랜덤플레이댄스’에서 물총과 물대포로 더위를 잊게 만든다.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사진=태백시)황지연못에서는 밤마다 라이브 공연이 개최된다. 31일과 1일에는 ‘워터데이 앤 나잇’을 통해 DJ 박명수, 울랄라세션, 위아워어스 치어리더가 공연을 펼친다. 2일에는 영화 ‘해운대’를 감상하고 윤제균 감독과 시네마 토크쇼를 진행한다. 최근 태백시는 동서울과 광주 버스 노선에 프리미엄 버스를 도입하며 승차 환경을 개선했다. 해당 노선은 이전까지 28인승 우등고속 버스로 운행해왔다. 6일부터 도입되는 20인승 고급형 프리미엄 버스는 독립형 좌석과 넓은 좌석 간격,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춰 승객의 편의를 높였다. 인제군과 고성군은 미시령터널 이용자 휴가비 지원사업으로 관광객 잡기에 나선다. 속초·홍천·인제·고성 등 미시령 힐링가도 인접 4개 시·군이 개최하는 사업으로, 8~10월 미시령터널을 이용한 관광객 중 매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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