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싱 넘어 공동개발로... K게임, 일본서 만드는 글로벌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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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게임쇼 2026 국내 게임사의 일본 시장 전략이 단순 퍼블리싱과 현지 서비스를 넘어 공동개발과 지식재산(IP) 협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국 게임사의 개발·사업 역량에 일본 개발 조직과 현지 인기 IP를 결합해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만드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서는 NHN과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이 일본 개발사·IP와 협업한 신작을 전면에 내세운다. NHN은 일본 게임개발·서비스 자회사 NHN플레이아트를 TGS에 8년만에 복귀시키며 한일 협업 프로젝트 '환상세계의 푸치포용'을 포함한 신작 3종 등 총 7종을 선보인다. 한국과 일본의 개발·사업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프로젝트다. NHN은 일본에서 축적한 개발 역량과 한국 본사의 사업·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양국 조직 간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NHN은 TGS 기간 김상호 게임사업부문 대표와 무라카미 하루키 NHN플레이아트 이사·총괄PD가 한일 게임 개발 시너지와 협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일본 인기 IP를 직접 게임으로 확장한다. TGS 출품작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일본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만화·애니메이션 '샹그릴라 프론티어'를 게임화한 작품이다. 넷마블은 이번 TGS에서 처음으로 플레이 가능한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산라쿠 역의 우치다 유우마, 에무르 역의 히다카 리나, 아키츠 아카네 역의 테라자키 유카 등 원작 애니메이션 성우진이 참여하는 무대도 마련한다. 일본 원작 IP의 팬덤과 넷마블의 게임 개발·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신작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을 TGS에 출품한다. 일본 현지 콘텐츠를 게임으로 재해석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이용자에게 선보이는 사례다. 일본은 세계 주요 게임시장인 동시에 만화·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강력한 콘텐츠 IP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게임사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 글로벌 퍼블리싱에서 경쟁력을 축적했다. 양국의 강점을 결합하면 일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기존 IP 팬덤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올해 TGS에는 이 같은 협업 사례 외에도 국내 주요 게임사가 대거 참가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슨은 일본 출시를 앞둔 '마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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