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1차 종전 협상을 중재한 파키스탄이 양국 간 재접촉을 추진하며 중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파키스탄은 군사 동맹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도 긴밀히 협력하며 중동 정세 안정화와 휴전 연장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4일(현지시간) 스페인 EFE 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11∼12일 자국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1차 종전 회담이 결렬된 이후 2차 협상 개최와 오는 22일 이후 양국의 휴전 연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수용했으며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전날 내각 회의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에 유지되는 휴전은 파키스탄의 노력 덕분"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합의되지 않은 몇 가지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전폭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파키스탄 정부 소식통은 샤리프 총리가 조만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의 1차 종전 회담이 결렬된 뒤 양국 사이에서 중재) 노력을 한 단계 더 강화했다"며 "우리는 양국과 접촉하고 있고 외교 채널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지난해 9월 사우디와 전략적상호방위조약(SMDA)을 체결한 군사 동맹국이다.
사우디 역시 중재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란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 외무장관은 전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최근 파키스탄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1차 종전 회담 결과를 평가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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