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뭔가 폭발 직전" 김경문 감독도 걱정하는 한화 연패, 홈 6연전서 '연승 기회' 잡을까

2 weeks ago 14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15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팀이 뭔가 폭발 직전이다."정확한 의미를 가늠하기는 힘든 발언이었지만 분명한 건 한화 이글스가 위기의 순간을 지나고 있다는 걸 선수단 내에서도 느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한화는 올 시즌 104경기를 치러 48승 53패 3무로 6위에 머물러 있다. 가을야구 진출을 원하지만 최근 3연패에 빠지며 5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가 6경기까지 벌어졌다.후반기에만 8승 13패 1무로 고전하고 있는데 이 기간 가장 큰 약점은 불펜이었다. 2군에서 점검을 마친 김서현과 정우주가 이날 합류할 예정이다. 이젠 타선이 터져줘야 한다.한화는 후반기 병살타만 19개를 쳤다. 잔루가 185개로 가장 많았다. 득점은 121점으로 2위였는데 팀 상황과 뭔가 잘 맞아 떨어지지 않았다.1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1회초부터 삼성 선발 양창섭이 흔들리며 1실점하고 노시환의 헬멧을 때리는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했는데 갑작스레 마운드에 오른 좌완 이승현에게 1사 만루에서 추가 득점하지 못한 채 6회까지 1점만 뽑아내며 막혔다.7회 4점을 내며 역전했지만 불펜이 무너졌고 이후 타선은 다시 힘을 내지 못했다. 자꾸만 엇박자가 나고 있다.한화 이글스 강백호.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김경문(68) 한화 감독도 "이기려면 (1회에) 승부가 났어야 한다. 우리가 지금 만루 상황에서 야구가 좀 답답하다. 만루에서 일단 안 터진다. 만루 찬스까지 잡아놓고 뭔가 터져서 대량 득점을 해야 되는데 그게 잘 안 터지고 있다"면서도 "끝까지 선수들을 믿고 그 선수들이 해내야 우리가 연승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경기가 중후반이 되고 난 뒤에야 점수가 나오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미 분위기가 기울어진 뒤라 승리를 가져오는 게 자연스레 더 힘들어지고 있다.김 감독은 "꼭 한 두 대 맞고 난 다음에 점수를 내고 있다. 제가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다"며 "이전에 빨리 점수를 내줬으면 좋겠는데 타자들도 지금 모르는 바가 아니다. 한 번 곧 터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이어 "선수들도 조금 답답할 것이다. 스태프들도 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우리도 맨날 지다가 연승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한 번 끝까지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는 경기에서도 위안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김 감독이다. 지난 13일 두산 베어스전을 시작으로 홈런포가 살아나고 있다는 건 고무...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