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숏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1분 안팎의 짧은 영상이 동영상 시청자들의 대세 콘텐츠 유형으로 자리 잡으면서 티빙 역시 고객의 세분화된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계획이다.
티빙에 적용되는 숏폼 서비스는 이 플랫폼에 가입된 유·무료 회원이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티빙 모바일 앱 내 새롭게 생성된 '쇼츠' 탭을 선택하면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플레이어를 통해 관련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티빙은 내년에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예능을 내놓을 계획이다.
티빙은 양질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숏폼 콘텐츠를 늘려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고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