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시각장애인·아동 위한 연말 기부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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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가 지난 16일 국립서울맹학교에 '리보S3'를 기증했다. 조동욱 티머니 모빌리티 사업부장(왼쪽 세번째)와 조양숙 국립서울맹학교장(오른쪽 세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티머니가 지난 16일 국립서울맹학교에 '리보S3'를 기증했다. 조동욱 티머니 모빌리티 사업부장(왼쪽 세번째)와 조양숙 국립서울맹학교장(오른쪽 세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머니(대표 김태극)는 시각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연말 기부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머니는 '티머니GO'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캠페인'과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연말 동행 기부를 진행했다.

먼저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캠페인'은 티머니GO에서 진행 중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캠페인이다. 티머니GO 회원이 대중교통, 따릉이 등 친환경 교통수단 누적 이동 거리를 달성하면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보조 공학기기(리보S3)를 시각장애 청소년에게 지원한다.

티머니는 목표였던 3억㎞를 달성, 약 6000만원 상당 '리보S3' 60대를 국립서울맹학교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 청소년에게 기증했다. 티머니는 향후 리보S3에 대한 사용법 교육과 사용 피드백을 통해 효과성 평가 및 개선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직원 참여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 1000만원은 지역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에 전달했다. '걸음 기부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한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를 달성하면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됐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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