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트럼프-김정은 회담 가능성에 남북경협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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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트럼프 당선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직접 대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 관련주가 강세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인디에프(014990)(29.95%)와 좋은사람들(033340)(29.9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신석재(007110)(16.15%), 신원(009270)(15.79%), 조비(001550)(14.90%), 재영솔루텍(049630)(8.73%)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경협 관련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26일(현지시간) 최근 트럼프 당선인이 김정은 총비서와 직접 회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나오면서다.

로이터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팀은 이런 새로운 외교 노력을 통해 북한과 무력 충돌 위험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집권 1기 때 3차례나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면서 친분을 형성한 바 있다.

의류 제조·판매사인 인디에프는 지난 2008년 개성공단에 진출했다. 개성공단은 8년 전인 2016년 폐쇄된 상황이다. 의류 판매사 좋은사람들 역시 개성공단 입주기업이다.

[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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