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성통상, 자진상폐 목적의 공개매수 재추진 소식에 상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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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신성통상이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에 재도전하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가나안과 에이션패션은 다음달 9일까지 신성통상 지분 16.13%를 주당 4100원에 공개매수할 계획이며, 성공할 경우 상장폐지가 가능하다.

신성통상은 1년 전에도 공개매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으며, 당시 소액주주들은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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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성통상]

[사진=신성통상]

탑텐·지오지아 등 패션 브랜드로 잘 알려진 코스피 상장사 신성통상이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에 재도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 기준 신성통산은 전 거래일 대비 905원(29.97%) 오른 3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나안과 에이션패션은 다음달 9일까지 신성통상 지분 16.13%를 주당 4100원에 공개매수한다.

현재 염태순 회장을 비롯해 가나안·에이션패션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신성통상 지분은 87.83%로 공개매수가 성공할 경우 회사를 상장폐지할 수 있게 된다.

신성통상은 1년 전에도 공개매수를 통해 상장폐지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적이 있다.

지난해 6월21일 가나안과 에이션패션은 유통주식 22.02%에 대해 공개매수를 시도했으나 응모 지분이 5.9%에 그쳤다.

당시 소액주주 단체를 중심으로 회사에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는데, 대주주 측이 공개매수로 대응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을 샀다.

1968년에 설립된 신성통상은 1980년대 대우그룹에 편입됐다가 2002년 가나안에 매각됐다.

이후 패션 브랜드 탑텐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고 2020년대 들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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