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치적 불확실성에 국내 증시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9일 하락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11% 내린 5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은 둔화하고 있으며 수출 통제 등 부담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이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계엄 발동과 해제, 그리고 지도자 공백이라는 초현실적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며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종전 8만원에서 7만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