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인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계획 승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련주들이 급락하는 등 테마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현재 넥스틸(092790)은 전 거래일 대비 6.93% 하락한 1만870원에 거래 중이다. 화성밸브(039610)는 5.52% 떨어지고 있고, 한국가스공사(036460)도 2.97% 내림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개발전략 회의를 통해 한국석유공사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계획을 최종 검토한다.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대왕고래 시추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시추 계획이 승인될 경우 석유공사는 내달 중순부터 첫 시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