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만 18개’ 맨시티 역사 더브라위너, 10년 동행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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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숱한 영광을 이끌었던 케빈 더브리위너가 푸른 유니폼을 벗는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사진=AFPBB NEWS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사진=AFPBB NEWS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여름 더브라위너와 계약이 만료된다며 “화려한 10년의 세월에 마침표를 찍는다”고 밝혔다.

더브라위너는 2015년 8월 볼프스부르크(독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며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입단했던 첼시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못 하며 의구심도 있었으나 우려를 완전히 씻어냈다.

더브라위너는 경기 조율과 함께 번뜩이는 패스, 강력한 슈팅으로 맨시티 공격을 이끌었다. 맨시티에서만 10시즌을 뛰며 공식전 413경기 106골 174도움을 기록 중이다. 비록 이번 시즌은 부상 여파로 공식 대회 31경기 4골 7도움에 그치고 있으나 그동안의 활약은 압도적이었다.

더브라위너는 맨시티와 함께 전성시대를 열었다. EPL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EPL)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5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회, 커뮤니티 실드 3회 등 16개의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렸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사진=AFPBB NEWS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사진=AFPBB NEWS

더브라위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이 맨시티 선수로 보내는 마지막 몇 달이 될 것”이라며 “도시, 구단, 팬들은 내게 모든 걸 줬다. 언제나 내 집일 것”이라며 특별했던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모든 이야기엔 끝이 있으나 이 이야기는 인생 최고의 장이었다”며 다시 한번 함께 한 시간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나는 더브라위너의 차기 목적지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거론된다. 유럽 다른 리그도 함께 언급되는 가운데 꾸준히 더브라위너를 원했던 사우디는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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