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이란 해상 봉쇄를 유지 중인 가운데 이란 국적 화물선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인도 방면으로 운항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인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21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이란 국기를 단 화물선 ‘쇼자2호’가 미국의 봉쇄를 뚫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화물선은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의 샤히드 라자이항에서 출항해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인도 칸들라항으로 운항하고 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매체는 다만 해당 소식을 정식 기사화하지 않았다.
선박 정보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쇼자2호라는 선박은 실제로 21일 오전 6시42분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오만 무산담반도 우측 지점을 시속 6.3노트(11.7㎞) 속도로 운항 중인 것으로 나온다.
‘이란 관련 선박 완전 차단’을 공언해온 미국에서는 아직 별다른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
추적 사이트 상으로 아직 선박 위치가 여전히 오만만 초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해군 봉쇄선에 닿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해상 봉쇄를 총괄하는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20일 엑스(X·구 트위터)에 “봉쇄 시작 이후 미군은 선박 27척에 대해 (외해로) 회항하거나 이란 항구로 돌아가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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