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MAGA 결집 안간힘…'5D'가 승부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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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미국의 선택 트럼프, MAGA 결집 안간힘…'5D'가 승부 가른다 연일 공화 텃밭 찾아 유세데이터센터發 전기료 부담고유가까지 서민생계 압박라틴·흑인 지지층 이탈 가속공화 우세 선거구 늘렸지만표심 변하며 역효과 우려도트럼프, 배당으로 반전 노려 로이터연합뉴스 다음달 3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데이터센터 논란과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 등이 이어지면서 공화당의 '텃밭'으로 분류됐던 미국 중부 지역 표심마저 흔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텍사스, 앨라배마, 오클라호마, 네브래스카 등 전통적 공화당 강세 주(州)를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여론조사들은 항상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과소평가해 왔다"며 "그들은 투표하는 걸 억누르려 했지만 나는 7개 경합주와 전국 득표, 카운티의 86%, 올해 예비선거(경선)의 99%를 모두 이겼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투표용지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자신의 지지층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설 것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의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승리할 경우 미국 성인들에게 50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히는 등 표심 잡기에 나선 상태다. 이번 중간선거의 변수로는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Data center & AI), 경유(Diesel), 유색인종의 지지 변화(Demography), 선거구 조정(District), 트럼프 배당금과 투자·개발(Dividend & Development) 등 '5D'가 꼽힌다. ◆ 여전히 거센 데이터센터·AI 논란 이번 중간선거를 앞두고 데이터센터 논란은 전국적 이슈로 번졌다. 지역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서 전기요금 상승 우려가 유권자들의 생계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데이터센터와 AI에 대한 반감을 이용해 공화당을 공격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AI 속도조절론에 기업들의 '자율 규제'로 대응하고 데이터센터 건설을 장려하는 등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MAGA 내부에서도 AI와 데이터센터 문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목소리가 나온다. ◆ 경유 값 상승에 교외지 민심 이반 사상 최고치로 상승한 경유 가격 역시 공화당 지지층을 흔드는 이슈다.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경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농업 지역 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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