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권 확보가 소버린 AI 핵심”…코히어, 연내 韓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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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코히어(Cohere)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코히어는 연내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기업과 정부가 AI 인프라를 직접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소버린 AI 솔루션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프랭크 오다우드(Frank O’Dowd) 코히어 사업총괄책임(CRO) / 출처=IT동아 코히어는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태지역 비즈니스 로드맵을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에 각각 현지 법인을 세우고, 싱가포르 공공 부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연내 기술·영업 조직을 현재의 2배, 2027년 말까지 4배 규모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2019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코히어는 기업용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엔드투엔드 제품을 제공한다. 소비자향 챗봇이 아니라 ‘기업과 정부를 위한 AI’라는 명확한 타겟을 공략해 왔다. 재무·영업·인사·IT 업무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 플랫폼 ‘노스(North)’와, 기업용 생성형 AI 모델 ‘코히어 커맨드(Command)’를 비롯해 에이전틱 코딩 모델, 검색 및 리트리벌(Retrieval) 모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코히어가 정의하는 소버린 AI 개념은소버린 AI는 흔히 ‘주권 AI’라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보통 자국 기술로 독자 개발한 AI를 떠올린다. 코히어가 말하는 소버린 AI는 결이 조금 다르다. 프랭크 오다우드(Frank O’Dowd) 코히어 사업총괄책임(CRO)은 소버린 AI의 핵심은 ‘누가 만들었느냐’가 아니라 ‘누가 통제하느냐’라 말한다. 기업이나 정부가 자체 인프라 내에 AI를 구축하면, 모델 종류에 상관없이 데이터와 접근·활용 권한을 직접 통제할 수 있다는 논리다. 코히어 공식 홈페이지 / 출처=코히어 코히어의 AI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온프레미스는 물론, 외부 네트워크와 완전히 분리된 에어갭(폐쇄망) 환경에서도 구축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로 배포하면 코히어 본사조차 시스템을 강제로 중단시킬 수 없다. 때문에 해외 정책 변화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기술 수출 통제가 발생해도 사내 망에 구축된 시스템은 차질 없이 가동된다. 코히어는 데이터·모델·인프라 전체에 대한 주도권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스스로를 소버린 AI 기업이라 강조한다.노스는 고객사의 기존 시스템과 원활히 연동되며, 각 기업과 기관의 환경과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엄격한 규제 산업과 정부의 보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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