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매각설이 불거진 원스토어 노동조합이 “투명한 절차 없이 추진되는 헐값 매각에 반대한다”며 대응에 들어갔다.
원스토어 노조는 8일 입장을 내고 “원스토어가 현저히 낮은 기업가치로 매각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한국 대표 앱 마켓을 헐값에 넘기는 결정은 원스토어 구성원은 물론 개발사, 이용자, 그리고 국내 앱 마켓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원스토어 가치 평가에는 대안 앱 마켓으로서의 지위와 통신3사 협력 구조, 개발사와 이용자 기반, 결제·정산 신뢰, 앱 마켓 운영의 중립성, 향후 사업 지속 가능성이 함께 반영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스토어의 가치가 충분히 평가됐는지, 매각가 산정 근거가 무엇인지, 매각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한국 대표 앱 마켓으로서의 사업 지속성과 중립성이 어떻게 보장되는지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자회사 원스토어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가치는 약 7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인수 상대방으로는 코스닥 상장사 넥써쓰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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