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AI신용평가 업체와 협력해 대출심사 정확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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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AI신용평가 업체와 협력해 대출심사 정확도 높인다

업데이트 : 2026.08.11 10:28 닫기

고려저축은행·PFCT와 MOU 체결
저축은행 특화 대안신용평가 개발 나서

10일 부산광역시 동구 고려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신현호 토스 금융사업부문 부사장, 김정기 고려저축은행 대표이사, 이수환  PFCT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0일 부산광역시 동구 고려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신현호 토스 금융사업부문 부사장, 김정기 고려저축은행 대표이사, 이수환 PFCT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토스, 고려저축은행,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저축은행 특화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한다. 3사는 ‘토스스코어’를 활용해 고려저축은행의 신용평가 체계를 정교화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고려저축은행에 맞춘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한 뒤, 이를 PFCT의 실시간 여신전략운영 솔루션 ‘에어팩-스튜디오’에 탑재해 고도화하는 금융업권 최초 사례다. 맞춤형 모형의 바탕이 되는 토스스코어는 토스가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공동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이다. 계좌 거래, 카드 사용, 투자 활동, 보험료 납입 이력 등 고객의 금융생활 전반을 분석해 신용도를 산출한다.

기존 금융 이력만으로는 평가가 쉽지 않았던 ‘신파일러(Thin Filer)’까지 폭넓게 분석해 심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려저축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토스스코어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현호 토스 금융사업부문 부사장은 “토스 플랫폼에 축적된 대안정보는 기존 신용평가가 놓치기 쉬운 고객의 상환 능력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며 “신용거래 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 조건에서 불리했던 고객도 토스의 대안정보를 통해 상환 능력을 다시 인정받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토스 및 PFCT와의 상생관계를 통해 업권 최초로 맞춤형 신용평가 전략을 활용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토스의 데이터 경쟁력과 PFCT의 기술력을 결합해 보다 혁신적인 심사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소비자에게 더 많은 금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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