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중인 좌완 브룩스 레일리(36)가 익숙한 팀과 함께한다.
뉴욕 메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레일리와 1년 계약에 2026시즌에 대한 팀 옵션을 포함해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레일리는 지난 2022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츠로 이적했다.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74경기 등판, 2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2.48 기록했다. 특히 2024시즌 8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모습 보여줬다.
그러나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4시즌이 끝나면서 FA가 됐다.
‘뉴욕포스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조엘 셔먼에 따르면, 레일리는 지난주 13개 팀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투구를 했다.
그는 의료진이 레일리가 6월에는 재활 등판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일단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에서 뛰었떤 레일리는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동안 227경기에서 6승 10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4.0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메츠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션 마네아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
또한 우완 케빈 허겟을 트리플A에서 콜업하면서 우완 호세 우레냐를 양도지명 후 웨이버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