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박시훈, 20세 이하 남자 포환던지기 亞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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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포환던지기의 박시훈(왼쪽). (대한육상연맹 제공)

육상 포환던지기의 박시훈(왼쪽). (대한육상연맹 제공)
‘토르’ 박시훈(19)이 20세 이하(U-20) 남자 포환던지기(6kg) 아시아 기록을 새로 썼다.

박시훈은 28일 홍콩에서 열린 제22회 U-20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0m65를 던져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1년 리멍(30·중국)이 남겼던 기존 아시아기록(20m63)을 15년 만에 갈아치웠다. 박시훈은 “대회 신기록인 줄로만 알았는데 아시아 신기록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깜짝 놀랐다”며 “부족한 점을 기술적으로 보완해 매 경기 발전하겠다”고 했다.

박시훈은 보름 전에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때는 7.26kg짜리 포환을 던지는 성인부 경기에서 한국 역대 2위(19m10) 기록을 세우면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내기도 했다. 박시훈은 “한국을 대표해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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