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대화방에 내 사진·전번이” 미성년자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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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의 사람이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 등의 산상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최근 A(10대)양 측으로부터 관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수백명이 있는 텔레그램 대화방에 A양의 사진과 전화번호 등이 공개됐고, 연락을 받는 등 피해를 봤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화방은 ‘수용소’라는 제목으로 범죄자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 신상을 공개한다고 공지하는 등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서부서는 고소장 접수 뒤 해당 대화방을 폐쇄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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