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채 운전하다 택시 2대를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60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5분께 부산 동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2대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2명과 승객 3명 등 총 5명이 다쳤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