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서가 ‘가십’이라는 靑…김승원 추가 의혹에 “답할 의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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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김용범 정책실장 사표 수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01. [서울=뉴시스] 청와대가 21일 최근 사퇴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담은 전직 보좌진 탄원서와 관련해 “청와대는 인사권으로 답을 드렸다”며 “다른 이야기는 청와대 입장에서는 가십”이라고 했다.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21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청와대가 탄원서를 받았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한 뒤 “가십에 대해서 저희가 대답을 해야 될 책임은, 의무는 없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19일) 기자회견을 해서 사퇴 의사를 밝혔고 청와대는 사퇴 의사를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인사의 결과와 몫에 대해 답을 드리지만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권이 남아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했다.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김 후보자도 사퇴하면서 불거진 인사 검증 시스템 재점검 요구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 추가로 발견되는 문제가 있다면 검증도 하겠다”며 “시스템에 대한 보완, 이걸 한번 좀 지켜봐 주시면 어떨까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에 지명 혹은 임명되시는 분들이 그 보완 결과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바로미터가 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김 후보자는 후보직을 사퇴했다. 2026.09.19.[서울=뉴시스]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 일정에 대해서는 “인사 시스템 점검을 위해 모든 것이 멈추기는 어렵다”며 “과정을 거치면서 검증 과정 자체에 대해 좀 더 보완하고 더 두텁게 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범여권 강경파가 반발 중인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지명 여부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오후 일정을 거친 뒤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 같기도 하고, 10월2일 중수청이 발족하기 때문에 일정을 맞추는 것도 고려한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검찰 개혁의 새로운 지표로 새롭게 출발하는 기관이어서 인사에 있어 여러 부분 검증과 사회적 동의가 중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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