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구진이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하지 않는 일명 '석탄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회원인 셰허핑 선전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처음으로 '무탄소 석탄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석탄을 분쇄·건조·정제한 뒤 표면 전처리를 거쳐 전지 양극에 공급한다. 음극에는 산소가 공급되고 배터리 내부에서는 미세한 석탄 분말이 산화막을 통해 전기화학적 산화를 일으켜 전력을 직접 생성한다.
이때 발생하는 고순도 이산화탄소는 현장에서 즉시 포집돼 합성 가스와 같은 가치 있는 화학 원료로 촉매 변환되거나 탄산수소나트륨 같은 화합물로 광물화된다. 셰 교수는 에너지 리뷰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기존 과정은 에너지 효율이 40% 수준으로 제한된다"며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하면 손실을 피함으로써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 석탄화력발전은 막대한 탄소 배출과 심각한 오염 등을 유발한다는 시각이 많다. 그러나 이번 기술 개발로 탄소 배출을 우회하는 새로운 석탄화력발전 기법의 등장을 알렸다는 것이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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