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물보라와 함께 폭발했다”…호르무즈 입구서 유조선 잇따라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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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보라와 함께 폭발했다”…호르무즈 입구서 유조선 잇따라 불길

오만 해협에 고립된 선박. [연합뉴스]

오만 해협에 고립된 선박.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대치 속에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서 유조선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근처를 지나던 유조선이 미확인 발사체에 맞아 운항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UKMTO는 이날 오만 리마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해상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고 기관실이 손상돼 자체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고 지점 인근을 지나던 한 유조선 선장은 선박 근처에서 큰 물보라와 함께 폭발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폭발에 따른 선박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날 두 건의 유조선 관련 사고가 발생한 해상은 호르무즈 해협의 입구다.

이란은 올해 2월 28일 미국, 이스라엘이 공습하자 주요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선언하고 지시에 불응할 경우 상선들을 공격해왔다.

이번 선박 피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주말(8월 1∼2일)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나와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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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입구에서 유조선이 미확인 발사체에 맞아 운항 불능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를 선언하고 공격을 예고하는 가운데, 이번 피격 사건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공습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과 관련이 있다.

현재 사고 지점 인근에서는 선박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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