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카드 결제액 월 1.4조원 돌파…일상 결제 파고든 스테이블코인

6 days ago 23

지난달 결제액 10.4억달러…1년 새 3배 증가결제 70% 달러 스테이블코인…USDC 비중 50.8%평균 결제액 59→86달러…식료품·배달 등 생활 소비브라질 이용자 53% 증가…평균 거래량도 80% 늘어송금·투자 넘어 결제로…스테이블코인 활용처 확대 등록 2026-08-24 오후 5:30:36 수정 2026-08-24 오후 5:30:36 가 가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크립토카드를 통한 결제액이 지난달 약 1조4500억원을 기록하며 1년 새 3배 이상 늘었다. 결제 상당수가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뤄지면서 스테이블코인이 투자·송금 수단을 넘어 일상 소비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24일 코인데스크와 페이먼트스캔(Paymentscan)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달 크립토카드 결제액은 10억4000만달러(약 1조4500억원)로 집계됐다. 추적된 1000만건 이상의 거래 가운데 약 70%가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블코인 종류별로는 서클의 USDC가 전체 거래량의 50.8%를 차지해 가장 많이 쓰였고, 테더의 USDT가 20.3%로 뒤를 이었다. 1년 전 USDC와 USDT의 비중이 각각 약 48%, 7%였던 것과 비교하면 모두 사용 비중이 확대됐다. 건당 평균 결제액도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9달러였던 평균 결제액은 지난달 약 86달러로 증가했다. 크립토카드가 단순한 가상자산 현금화 수단을 넘어 장보기와 차량 호출, 음식 배달 등 일상적인 소비에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크립토카드는 가맹점이 가상자산을 직접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기존 카드 결제망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이나 기타 가상자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상품 구조에 따라 이용자는 발급사에 자금을 예치하거나 자체 보관(셀프 커스터디) 지갑에 자산을 보관할 수 있다. 결제 시에는 가상자산이 현지 통화로 환전돼 가맹점에 지급된다. 실제 중남미에서는 크립토카드가 식료품 구매와 음식 배달, 차량 호출 등 생활비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크립토 결제업체 우빗(Oobit)에 따르면 브라질의 활성 이용자는 한 달 평균 20건의 거래를 통해 약 400달러를 지출했다. 전체 결제의 35%는 식료품점에서 이뤄졌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우빗을 통한 결제의 72%가 USDT로 이뤄졌으며, 식품 관련 결제가 전체...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