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롤디스 채프먼(사진 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37세의 나이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쿠바산 미사일’ 아롤디스 채프먼(38, 보스턴 레드삭스)의 최전성기가 이어지고 있다.
보스턴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보스턴 마무리 투수로 나선 채프먼은 9-4로 앞선 9회 세이브 요건과 관계 없이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과 탈삼진 2개를 기록했다. 보스턴의 9-4 승리.
이전 등판이 지난 2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이기에 컨디션 점검차 마운드에 오른 것. 보스턴은 21일 이후 8경기에서 2승 6패를 기록했다. 또 2경기에서는 대승.
채프먼은 이날 1이닝 동안 13개의 공(스트라이크 10개)을 던지며, 클리블랜드 타선을 압도했다. 최고 구속은 100.3마일(약 161.4km)에 달했다.
이에 채프먼은 이날까지 시즌 19경기에서 18 2/3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1패 1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48 탈삼진 25개를 기록했다. 블론세이브는 0개.
이는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가는 놀라운 모습. 채프먼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3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17로 두 번째 마리아노 리베라상을 받았다.
보스턴은 부활한 채프먼과 지난 2025시즌 도중 1+1년 최대 2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7시즌 옵션 실행 조항은 최소 40이닝과 신체검사 통과다.
이에 채프먼은 최소 2028시즌까지 보스턴 유니폼을 입을 전망. 또 보스턴 소속으로 은퇴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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