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이대성 더비? ‘뉴 삼성’의 대구 침공! KOGAS 원정서 22점차 대승(종합) [KBL]

10 hours ago 6

이대성 더비로 알았는데 아니었다. ‘뉴 삼성’의 대구 침공이었다.

서울 삼성은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8-76, 22점차 대승했다.

삼성은 전날 ‘슈퍼팀’ 부산 KCC를 만나 뒷심 부족으로 홈 개막전을 패배했다. 그러나 백투백 일정, 심지어 대구 원정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한국가스공사의 홈 잔치를 망쳤다.

이대성 더비가 아니었다. ‘뉴 삼성’의 대구 침공이었다. 사진=KBL 제공

이대성 더비가 아니었다. ‘뉴 삼성’의 대구 침공이었다. 사진=KBL 제공

이대성과 한국가스공사의 불편한 관계로 인해 ‘이대성 더비’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다. 하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바로 삼성의 3점슛이었다.

삼성은 KCC전에서도 15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무려 50%(15/30).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더 강력했다. 32개를 시도, 19개를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자랑하는 터프한 수비를 뚫고 넣은 ‘소나기 3점포’이기에 더욱 경이로웠다.

최현민이 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하드 캐리했다. 3점슛은 6개 시도, 모두 성공시켰다. 저스틴 구탕도 3점슛 4개 포함 1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 맹활약했다.

최현민이 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하드 캐리했다. 3점슛은 6개 시도, 모두 성공시켰다. 사진=KBL 제공

최현민이 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하드 캐리했다. 3점슛은 6개 시도, 모두 성공시켰다. 사진=KBL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홈 개막전을 실망스러운 결과로 마무리했다. 2024-25시즌 단 5승 1패로 압도했던 삼성에 시즌 첫 경기부터 대패를 당했다. 사진=KBL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홈 개막전을 실망스러운 결과로 마무리했다. 2024-25시즌 단 5승 1패로 압도했던 삼성에 시즌 첫 경기부터 대패를 당했다. 사진=KBL 제공

케렘 칸터(1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대성(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이근휘(10점 3어시스트 2스틸), 최성모(6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지원 사격도 대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홈 개막전을 실망스러운 결과로 마무리했다. 2024-25시즌 단 5승 1패로 압도했던 삼성에 시즌 첫 경기부터 대패를 당했다.

SJ 벨란겔이 1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라건악 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분전했다.

김국찬(11점 2리바운드)과 망콕 마티앙(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정성우(6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준일(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힘을 냈으나 삼성의 신들린 3점슛을 막지 못했다.

kt는 KCC를 완전히 무너뜨리면서 자신이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공격과 수비, 높이와 스피드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었다. ‘플래시 썬’ 김선형이 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kt 데뷔 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KBL 제공

kt는 KCC를 완전히 무너뜨리면서 자신이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공격과 수비, 높이와 스피드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었다. ‘플래시 썬’ 김선형이 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kt 데뷔 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KBL 제공

한편 수원에서는 ‘우승 후보’ 수원 kt가 KCC를 상대로 압도, 85-67 대승을 거뒀다.

kt는 KCC를 완전히 무너뜨리면서 자신이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공격과 수비, 높이와 스피드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었다.

‘플래시 썬’ 김선형이 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kt 데뷔 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준영은 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아이재아 힉스(15점 6리바운드)와 하윤기 (9점 4리바운드 3블록슛), JD 카굴랑안(1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데릭 윌리엄스는 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으나 21개의 야투를 시도 4개만 성공시킨 건 아쉬웠다.

KCC는 최준용이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숀 롱이 17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드완 에르난데스가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 분전했다.

하나, 삼성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허웅이 8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부진했다. 송교창도 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존재감이 부족했다.

KCC는 최준용이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분전했으나 연승 기회를 놓쳤다. 사진=KBL 제공

KCC는 최준용이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분전했으나 연승 기회를 놓쳤다. 사진=KBL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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