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공장 닫고 세종행…올해 1호 유턴기업
세종 생산시설 확대에 1870억원 투자 계획
올해 1호 ‘유턴기업’이 된 한국콜마 세종공장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방문해 선정확인서를 전달하고 유턴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7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전의면 소재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방문해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현장에는 강경성 코트라 사장과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도 동행했다.
한국콜마는 중국 베이징과 우시 2곳에서 운영하던 생산시설을 우시 공장으로 일원화하고, 베이징 공장은 상반기 내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세종에 1870억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난 1월 올해 첫 유턴기업이 됐다.
정부는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현지 사업장을 청산·축소하고 국내로 돌아올 때 법인세·소득세 등을 감면하고 설비 투자금액을 일부 보조하는 등 혜택을 주고 있다.
현재 세종공장에서는 전세계 콜마 생산기지의 헤드쿼터로 국내외 4500여개 고객사로 향하는 제품을 생산한다. 연간 8억9000만개의 기초화장품이 이곳에서 제조된다.
이날 장관 방문과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과 김영구 심텍 대표, 이창우 네패스 대표,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 조성현 성우하이텍 부회장, 김종서 한화엔진 대표, 진창만 태성 전무,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 등 유턴기업으로 선정된 8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유턴 지원대상 확대, 3년간 기존사업장 유지 의무 개선, 고용기준 유연화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이제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은 얼마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시대가 됐다”면서 “정부는 기업의 국내 복귀와 지방투자가 가장 합리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전세계적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진만큼,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초화장품 생산기지가 있는 세종시를 거점으로 생산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국내 복귀기업 정책에 발맞춰 K뷰티 제조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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