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서울 사무엘 피터, 힐튼 한국 총괄로…국내 힐튼 계열 전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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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피터(Samuel Peter)힐튼 한국 지역 총괄.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콘래드서울은 사무엘 피터(Samuel Peter) 총지배인이 힐튼 한국 지역 총괄(Area General Manager, Korea)로 승진했다고 1일 밝혔다. 피터 총지배인은 기존 콘래드서울 총지배인직을 유지하면서 힐튼의 국내 호텔 포트폴리오 전반을 총괄한다.스위스 국적의 피터 총지배인은 20여 년간 일본과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호텔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콘래드서울 부임 전에는 힐튼 히로시마 총지배인으로 호텔 개관을 이끌었으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비롯한 국제 행사 운영을 맡았다. 힐튼 도쿄와 힐튼 싱가포르에서는 럭비월드컵과 포뮬러원(F1) 그랑프리 등 대형 국제 행사도 담당했다.힐튼 도쿄에서는 호텔 내부 식음 수요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을 외부 케이터링으로 넓혔다. 럭비월드컵 당시 호텔 밖에서 대규모 케이터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하루 3000명가량이 찾는 식음 공간의 회전율을 높였다. 피터 총지배인은 지난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외부 수익 모델을 통해 관련 연간 매출을 기존보다 12배 이상 늘렸다고 설명한 바 있다.피터 총지배인은 지난해 콘래드서울에 부임한 뒤 객실과 식음, 웨딩 등 호텔 주요 사업의 운영을 맡아왔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국내 특급호텔 수요 회복 속에서 콘래드서울의 객실 가동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콘래드서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주말 객실 점유율은 대부분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객실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웨딩과 식음 공간을 중심으로 호텔 내부 시설과 콘텐츠를 손보는 작업도 진행했다. 웨딩 부문에서는 연회 공간과 웨딩 연출을 재정비했고, 식음 부문에서는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Zest)’ 리뉴얼을 통해 라이브 쿠킹과 각 스테이션의 특성을 강화했다.제스트는 오션, 랜치, 오리엔탈, 비스트로, 파티세리 등 5개 라이브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셰프가 고객 앞에서 직접 조리하는 방식을 확대하고 음식 선택부터 조리, 식사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피터 총지배인은 부임 당시부터 객실 판매와 함께 식음과 웰니스, 서비스 등 호텔에 머무는 전 과정의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해왔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호텔은 다시 머물고 싶고 또 오고 싶은 공간이어야 한다”며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고객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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