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신고 수리…오너가 직접경영
의사결정 단순화로 규제 대응
COO·CTO 전면 배치해 조직 재편
“블록체인 종합 플랫폼 도약 가속”
코인원이 공동대표 체제를 종료하고 창업자인 차명훈 대표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급변하는 가상자산 시장 환경 속에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사업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인원은 20일 차명훈 대표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대표이사 변경 신고를 완료했고 이후 이사회 의결 등 내부 절차를 거쳐 체제 전환을 마무리했다.
차 대표는 코인원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로, 2014년 설립 이후 약 11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업계 1세대 인물이다. 지난해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이사회 의장으로 중장기 전략 수립에 집중하다가 지난해 말 공동대표로 복귀한 데 이어 이번에 단독 대표 체제로 다시 전면에 나섰다.
이번 결정은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환경 변화와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원은 내부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해 정책 변화와 시장 흐름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신규 서비스 및 비즈니스 발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차 대표는 향후 규제 대응과 신사업 전략을 직접 총괄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거래소 규제 강화 등 정책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오너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해졌다는 판단이다.
경영진 재정비도 동시에 이뤄졌다. 코인원은 올해 초 구글과 SK 출신 김천석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했고, 기술 조직에서는 김영민 테크리더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승진시켰다. 마케팅 조직 역시 그룹 단위로 확대하며 사업 확장 기반을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체제 전환을 ‘속도 경쟁’으로 요약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규제 대응과 수익모델 다변화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상황에서, 창업자 중심 경영은 전략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카드로 평가된다.
코인원 관계자는 “정책 및 시장 변화가 예고된 상황에서 보다 기민한 대응을 위한 결정”이라며 “서비스와 기술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only 이데일리] 수협중앙회 CIO에 전범식 사학연금 단장 내정](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800814.800x.0.jpeg)




!["육천피 찍어도 아직 싸다"…'역대급 저평가' 알짜 종목들 [한경우의 케이스스터디]](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99.43046360.1.jpg)
![[위클리IB]실패 딛고 재매각 추진…맘스터치, 이번엔 1조 통할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1800327.505x.0.png)
![[MK시그널] 로보티즈, 美 빅테크에 로봇 손 부품 공급 및 피지컬AI 수혜주 등에 주가 상승세, MK시그널 추천 후 상승률 12.83% 기록](https://pimg.mk.co.kr/news/cms/202603/20/news-p.v1.20260320.5ea8839301ed4284a9cb365ffae9579b_R.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