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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 개장하는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 ‘오사카 복합 리조트’ 단지 조감도 (사진=엠지엠·오릭스 컨소시엄)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 2030년 들어서는 ‘오사카 복합 리조트(IR)’ 세부 시설 계획이 공개됐다. 오사카 IR을 건립 중인 엠지엠·오릭스 컨소시엄이 조감도와 전체 시설 개요 외에 시설별 규모 등 세부 설계를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사카 IR 전체 지분은 엠지엠과 오릭스가 40%씩, 운송·전력 회사 등 22개 기업이 나머지 20%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장 인근 약 49만㎡ 부지에 들어서는 오사카 IR의 메인 건물은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을 닮은 아치형 디자인의 호텔이다. 2개 특급 호텔, 1840개 객실을 갖춘 메인 호텔은 지상 27층, 지하 1층 구조로 전체 IR 시설 중 가장 높은 건물(높이 126m)이다. 인근엔 객실 660개와 다도 등 체험 시설을 갖춘 리조트 호텔이 지상 13층, 지하 1층 규모(높이 56m)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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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 오는 2030년 들어서는 ‘오사카 복합 리조트’ 건립 현장 모습 (사진=엠지엠·오릭스 컨소시엄) |
마이스(MICE) 시설인 4층 규모 전시컨벤션센터는 전시장과 회의실 면적만 코엑스(5만㎡)의 3배가 넘는 16만 7000㎡에 달한다. 카지노는 전체 IR 시설 바닥 면적의 3% 미만 제한 규정에 따라 메인 호텔 내 2만 4000㎡ 공간에 게임 테이블 470개, 전자 게임기 6400대가 들어선다. IR 내부와 외부엔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뿐 아니라 카지노 관련 광고판, 전단 비치와 배포가 전면 금지된다.
엠지엠·오릭스 컨소시엄은 동시에 최대 1만 15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카지노를 하루 약 4만 4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간 방문객은 약 2000만 명, 연간 매출은 약 33억달러(약 5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카지노관리위원회(JCRC) 규정에 따라 IR 운영사는 카지노 연간 매출의 30%를 수수료로 납부해야 한다.
에드 바워스 엠지엠 재팬 사장은 최근 열린 라스베이거스 ‘글로벌 게이밍 박람회’(G2E) 세미나에서 “하루 평균 25만여 명이 찾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통해 유메시마 인공섬의 접근성과 수용력을 검증할 수 있었다”며 “IR 개정 전까지 시설 운영을 위해 최대 1만 명 인력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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