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 증시 부진 딛고 5700선 회복…코스닥도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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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 증시 부진 딛고 5700선 회복…코스닥도 1%대↑

입력 : 2026.03.25 09:17

한국거래소 [연합뉴스]

한국거래소 [연합뉴스]

25일 코스피가 5600선에서 상승 출발한 후 장 초반 5700선을 되찾았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0.32포인트(2.89%) 뛴 5714.24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전일보다 126.41포인트(2.28%) 뛴 5680.33에 출발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며 장 초반 5700선을 회복했다.

이는 간밤 미국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가 레벨 진정, 코스피200 야간선물 강세, 실적 시즌 맞이 기대 반영 등 긍정적 요인들에 힘입어 상승 동력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주요 지수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조건을 두고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미국 측에서 계속 흘러나왔지만 시장이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며 약세를 보였다.

지난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84.41포인트(0.18%) 내린 4만6124.06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보다 24.63포인트(0.37%) 밀린 6556.37, 나스닥종합지수는 184.87포인트(0.84%) 떨어진 2만1761.89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변동성 확대 부담에도 장 마감 후 전해진 미국과 이란의 1개월 휴전 협상에 따른 유가레벨 다운, 코스피 200 야간선물 1.2%대 강세 등 상방 요인이 우위를 점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있어 실적 기대감이 양호한 업종을 눈 여겨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업종별 전반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의료·정밀기기(2.52%), 운송장비·부품(2.32%), 전기·전자(2.36%), 제약(2.06%) 등은 2%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학(1.67%), 전기·가스(1.66%), 종이·목재(1.23%) 등도 1%대 강세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1억원, 1198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246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강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2.40%), SK하이닉스(3.04%), 현대차(3.86%), LG에너지솔루션(0.64%), SK스퀘어(4.03%), 삼성바이오로직스(2.6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07%), 두산에너빌리티(1.70%), 기아(2.47%), KB금융(2.72%) 등 모두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97포인트(1.51%) 오른 1138.4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에선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9억원, 331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780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9.83%), 에코프로(0.87%), 에코프로비엠(1.81%), 레인보우로보틱스(0.83%), 에이비엘바이오(3.12%), 리노공업(1.12%), 코오롱티슈진(2.47%), 리가켐바이오(2.94%) 등은 오름세다. 알테오젠(-1.13%), 펩트론(-4.13%) 등은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을 전일 대비 2.2원 오른 1493.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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