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수급 공방 속에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4포인트(0.38%) 오른 722.15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98포인트(0.28%) 오른 721.39에 개장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현재까지 개인이 홀로 6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2억원, 12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인 가운데 제약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오락·문화는 1%대 상승 중이다. 뒤이어 일반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유통, 제조, 음식료·담배, IT서비스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화학,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금속, 비금속, 전기·전자, 통신, 의료·정밀기기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알테오젠(196170)을 비롯해 삼천당제약(000250), 코오롱티슈진(950160), 파마리서치(214450), HPSP(403870), 에스엠(041510) 등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휴젤(145020), 클래시스(214150), 리가켐바이오(141080), 리노공업(058470) 등은 하락 중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신약 허가가 불발되며 주가가 급락했던 HLB(028300)가 14%대 반등하며 5만 3000원대를 회복했다. HLB는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또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으면서 신약허가가 불발되면서 지난주 하한가인 4만6500원까지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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