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개 1주년 기념 팝업 개최…21일 더현대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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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마이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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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공개 2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팝업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팝업은 지난해 성수에서 열린 첫 공식 팝업에 이어 비마이프렌즈가 운영 및 상품 기획·제작 전반을 총괄한다. 특히 작년 팝업 당시 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확인한 팬들의 선호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1주년 기념 공간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 마련된다. 기존 20대 주류 팬층은 물론,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던 점을 고려해 ‘키즈·패밀리’까지 아우르는 가족 친화적 경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작품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반영한 포토존은 방문객들이 콘텐츠를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비마이프렌즈의 자체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비비디’가 제작한 신규 공식 상품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메인 상품인 ‘헌트릭스 공식 인형’이 최초로 공개되며, 지난해 인기 상품의 리디자인 버전과 라이프스타일 굿즈 등 한층 확대된 구성을 선보인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는 “이번 팝업은 팬들이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자체 기획 상품과 공간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며 “한국의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IP와 함께 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상품 정보와 일정은 비스테이지 기반의 공식 팬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케이(K)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한 작품이다. 2025년 6월 공개 이후 약 두 달 만에 누적 조회수 2억 회를 돌파했으며, 현재는 5억 뷰를 넘어서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 기록을 경신했다.

흥행은 음원 차트로도 이어졌다. 사운드트랙 중 ‘골든’을 포함한 4곡이 빌보드 ‘핫 100’ 10위권에 동시 진입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비평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둬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넷플릭스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속편 제작을 확정한 상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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